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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Miles 5백마일 / The Innocence Mission 이노센스 미션 아직도 내 속에 들뜬 소년이 있는지 이렇게 마음을 파고드는 음악을 들으면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 딱히 정한대도 없이 그저 발길 닿는 그 어떤 곳이라도 작정 없이 가고 싶어 차갑고 허연 겨울 하늘을 바라본다. 철부지처럼 딱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도무지 자신 없는 쓰라린 마음에 한숨을 내쉬니 하얀 입김이 허공으로 흩어진다. The Innocence Mission * 500 Miles If you miss the train I`m on 내가 탄 기차를 놓치신다면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내가 혼자서 떠난 줄 아세요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뒤에 남은 당신은 100마일이나 앞의 기적만 듣게 될 거예요 A hundred miles, a hundr.. 2023. 1. 26.
라이브, 모든 날 모든 순간 (SBS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 OST)/ 폴 킴 ㅏ 착한 남자와 순진한 여자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선 듯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고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 물론 그들은 나를대로 이유가 있다. 남자는 자신의 불치병으로 여자를 불행하게 만들수 있으니 그녀를 사랑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는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그래서 남자에게 짐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한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다 보기 드물게. 그래도 사랑은 그 모든 망설임과 양심, 도덕, 책임감 같은 것들을 무시하게 만든다. 그렇다. 사랑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담아서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그 어떤 것도 녹여 버린다. 그리고 새롭게 출발하게 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진실한 사랑으로 다가 오는 이에게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겸손해 져야 하는 것이다. 폴킴 * 모든 날 .. 2023. 1. 24.
Careless Love 분별 없는 사랑(1950년) / Anita Carter 아니타 카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모도, 형제도, 친구마저도 모두 버리고 오직 한 사람만을 선택했다면 과연 그 선택이 옳았을지 아니면 후회했을지 그런 결정을 했던 사람들의 뒷얘기가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인간사가 그렇듯이 결과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잘 살았던, 못 살았던, 끝가지 살았는지 혹은 헤어졌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 그때 당시에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평생을 두고 두고 후회를 했을 것이 분명하므로 마지막 스토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왜 그렇게 확신하냐고? 그런 선택을 했던 경험자만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Anita Carter * Careless Love (1950년)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사랑, 아 사랑이여 경솔했던 사랑.. 2023. 1. 22.
Dans Les Yeux D'une Fille 한 소녀의 눈 속에는 ( 1933년 ) / Helene Rolles 엘렌 롤레느 순수한 소녀의 감성이 수줍은 고백으로 가슴에 다가 오는 소중한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처음으로 해 보는 사랑의 고백은 세상의 모든 색들이 자신을 위해 황홀하게 춤을 추는듯,수를 놓는듯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Helene Rolles * Dans Les Yeux D'une Fille Dans les yeux d'une fille 한 소녀의 눈 속에는 Y a toujours une etoile 언제나 별 하나가 있어요 Une etoile qui brille comme un phare dans la nuit 밤의 등대처럼 빛나는 별 하나 Elle brille pour un garcon 그 별은 한 소년을위해 빛나고 있죠 Dont on cache le nom 그 소년의 이름은 감추고 Mais qu'on aime.. 2023. 1. 21.
이 생명 다 하도록IO TI DARO' DI PIU / 오르넬라 바노니Ornella Vanoni "même s'il n'y a pas de retour. 그 어떤 보답이 없다 하더래도 Je vais utiliser cette vie pour vous." 당신을 위해서 내 인생을 드릴게요 이렇게 나를 위해 노래해준다면 그 어떤 사람인들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 번뿐인 삶을 사는데 이 정도로 열렬한 사랑을 한 번쯤은 해봐야 멋진 인생을 살았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아, 죽을 때까지 사랑하고 싶다. IO TI DARO' DI PIU * Ornella Vanoni Una volta che e' una volta vorrei, vorrei non sbagliare ma stavolta non import!!!!!!!! a, per te spenderei la mia vita in cambi.. 2023. 1. 20.
By The Time I Get To Phoenix 내가 피닉스에 도착 할 때쯤 / glen campbell 글렌 캠벨 언제나 어두운 날이 계속될 것 같지만 결국은 새벽이 오고 밝은 아침이 오고야 말듯이 오랜 무명가수 생활에 지쳐서 가수로서 성공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글랜 캠벨'에게 'By The Time I Get To Phoenix'는 마침내 성공을 안겨 주는 행운의 곡으로 그를 스타로 만들어 주었던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해 준다. glen campbell * By The Time I Get To Phoenix By the time I get to Phoenix, she'll be rising 내가 피닉스에 도착할 즈음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고 있을 거야 She'll find the note I left hangin' on her door 그리고 내가 문에 걸어놓은 편지 쪽지를 발견하겠지 She'll lau.. 2023. 1. 19.
김종찬 목사/ 내 주의 은혜 강가로 (라이브) 내 주의 은혜 강가로 * 김종찬 목사(라이브)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 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내 주의 은혜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갈한 나의 영혼을 생수로 가득 채우소서 피곤한 내 영혼위해 아~아~아~아~아~아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하나님 우리들의 하나님 지금 내가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에는 나같은 마음 나와 똑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아버지도 엄마도 내 자식도 아들도 딸도 친구도 이웃도 형제도 내가 사랑하는 아내도 남편도 내 마음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내 손을 꼭 붙잡아 주시는 예수님 내 손을 꼭 잡고 가자고 하시는 예수님의 그 은혜의 강가로 .. 2023. 1. 19.
C'est Si Bon 너무 좋아서 / Yves Montand 이브 몽땅 '에디뜨 피아프'와 2년 6개월간 동거를 했던 '이브 몽땅'은 그녀의 도움으로 이름 없던 무명가수에서 세계적인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하지만 사랑했던 남자 '이브 몽땅'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을 베풀었지만 '이브 몽땅'은 그녀를 떠나 버린다. 그녀와 헤어진 후 부와 명성이 높아진 '이브 몽땅'은 숱한 미녀스타들과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바람끼를 한껏 자랑한다. '이브 몽땅'과 헤어진 후 '에디뜨 피아프'가 한동안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아 그녀는 '이브 몽땅'에게 버림을 받은 것이다.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상대방의 일방적인 요구로 헤어진다면 그것은 버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과 인간성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인가 보다 '이브 몽땅'이 노래는 참 멋있게도 잘 부른다. .. 202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