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드 팝

This Little Bird 작은 새 / Marianne Faithfull 마리안느 페이스풀

by 알포아 2022. 3. 1.

 

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l (1965년 2집 앨범)


There'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보낸 작은 새가 있어..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바람결에 살면서 세상 끝까지 실려 내려가는..

Born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바람에서 태어나 그는 바람결에 잠을 자..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이 작은 새는 누군가 보낸거야..

He's light and fragile, and feathered sky blue
그는 가볍고 깨지기도 쉬워, 그리고 하늘색 깃털을 가지고 있지

So thin and graceful, the sun shines through
무척 얇고 우아한, 햇빛도 관통하는...

This little bird that lives on the wind
바람결에 사는 이 작은새..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보내온 이 작은새..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그는 하늘 높이 높이 날아..

Out of reach of human eye
사람들의 시선이 닿을수 없게..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d the ground
그리고.. 그가 지상에 닿게 되는 유일한 시간은..

Is when that little bird
그때는 그 작은새가...

Is when that little bird
그때는 그 작은새가..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그때는 그 작은새가.. 죽었을 때야..




Marianne Faithfull(마리안느 페이스풀)
1946년 영국 런던 햄프스태드 출생.

데뷔 : 1965년 1집 앨범 [Come My Way]


어릴 적부터 고생이라곤 모르고 부유한 아가씨로 고이 자란

 

'마리안느 페리 스풀'은 대학교수 아버지,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명문가 귀족 가문 출신의 어머니를 두었으며 집안의 가풍에 따라

어려서부터 수도원 학교에 들어가 엄격한 교육을 받게 된다.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당시는 무명 밴드에 불과했던 '믹 재거'가

 

리드인 록밴드 '롤링 스톤즈'의 론칭 파티에 참석해 파티를 즐기던 중

 '롤링 스톤스'의 매니저 '앤드류 루그 올드햄'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묘한 자태에 이끌려 그녀에게

 

노래 한곡을 취입해 줄 것을 요청 했는데 믹 재거가 작곡에 관여하고

 

가사는 직접 쓴 'As Tears Go By' (눈물을 머금은 채)라는 노래인데

 

노래에는 타고난 재능이 있었던 그녀는 그 노래 한곡으로 단번에

 

스타가 돼 버리고 만다, 학교도 그만둔 채 17살 때부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하게 되지만 이때로 부터 수년 후 '마리안느'에게는 이 시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우며 세계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다가 마약에 찌든

 

그녀를 향해 '더러운 창녀' ,  '천사의 얼굴을 한 창녀'라는 여성으로서 가장 치명적인

 

별명으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비극적 사건이 천하의 바람둥이 악동

 

'믹 재거'로 인한 불행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This Little Bird' (작은 새)는 1965년 데카에서 발표한 싱글로 영국 차트 6위,

 

아일랜드 9위, 빌보드에서는 32위를 기록했던 '마리안느'의 최전성기에 불러서

 

그녀의 청순하면서 가녀린 음감으로 전 세계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했던 곡이다.

 

스마트폰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