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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팝

Summer Wine /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 여름 와인-낸시 시나트라 & 리 헤즐우드)

by 알포아 2022. 2. 27.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 Summer Wine

 

(nancy) strawberries cherries and an angel's kiss in spring
my summer wine is really made from all these things
봄철 딸기와 체리와 천사의 키스...
나의 여름 와인은 정녕 이 모든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lee) I walked in town on silver spurs that jingled to
A song that I had only sang to just a few
she saw my silver spurs and said lets pass some time
and I will give to you summer wine
ohh-oh-oh summer wine
난 겨우 몇 사람에게만 들려주었던 노래를 부르며
은빛 박차를 짤랑거리고 마을에 들어섰지.
그녀는 내 은빛 박차를 보고 좀 머물다 가라고 했어.
그러면 여름 와인을 주겠니라면서 말이야.
오~ 여름 와인이여~~

(nancy)* strawberries cherries and an angel's kiss in spring
my summer wine is really made from all these things
take off your silver spurs and help me pass the time
and I will give to you summer wine
ohhh-oh summer wine
봄철 딸기와 체리와 천사의 키스...
나의 여름 와인은 정녕 이 모든것으로 만들어집니다.
그 은빛 박차를 벗고 나랑 같이 시간을 보내요.
그럼 여름 와인을 드릴께요.
오~ 여름 와인 말예요.

 

 

 

(lee) my eyes grew heavy and my lips they could not speak
I tried to get up but I couldn't find my feet
she reassured me with an unfamiliar line
and then she gave to me more summer wine
ohh-oh-oh summer wine
내 눈은 무거워졌고 입술은 말을 하지 못했지.
일어나려고 했지만 발이 어디 붙었는지 보이질 않았고.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그녀는 나를 다시 안심시키고는
여름 와인을 더 콸콸 따라주는 것이었어.
오~ 여름 와인을 말이야...

(nancy)* 반복

(lee) when I woke up the sun was shining in my eyes
my silver spurs were gone my head felt twice its size
she took my silver spurs a dollar and a dime
and left me cravin' for more summer wine
ohh-oh-oh summer wine
내가 깨어났을 때 태양이 눈을 찌르더군.
내 은빛 박차는 어디로 가버리고,
머리는 아팠지만 그녀는 은빛 박차와

1달러 10센트를 갖고 사라진 대신
나한테는 여름 와인에 대한 갈증을 남겨놓았지.
오~ 여름 와인이여...

(nancy) - 반복 -

 

 

낸시 시나트라 Nancy Sinatra.1940년 미국 뉴저지주 출생.

& 리 레이즐 우드 Lee Hazlewood. 1929년 미국 오클라호마 출생.

1967년에 발표한 앨범 'Nancy & Lee'에 수록되었으며

그 해 빌보드에서 49위까지 올랐다. 이후 이곡을 리메이크했던
팝 가수들은 숫자를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였으니 

이 노래가 빌보드 차트와는 상관없이 그만큼 곡의 완성도가

 높았던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예외 없이 인기를 모았던 곡으로
1970년의 포크 듀오, '뚜아에무아'가 개사를 해서

발표했는데 나름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낸시 시나트라'는 한 시대 최고의 가수이며 배우였던

 '프랭크 시나트라'의 딸로 1966년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으로 

빌보드 1위에 오르며 아버지의 뒤를 이은 부녀 스타로

1960년대 중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리 헤이즐우드'도 1960년 중반, 낸시 시나트라' 만큼은 아니지만  

그 시대에는 나름대로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트이며 리코딩 프로듀서로도

유명했고 '낸시'의 첫 빌보드 1위 곡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의

작곡자 이기도 하다.

 

'섬머 와인'이곡은 어느 여름날 여인과 와인의 유혹에 빠져 와인에 취해 버린 남자가

가진 돈과 자신의 승마용 신발에 붙은 박차 (말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신발 뒤꿈치에 부착한 날카로운 금속)를 몽땅 털려버린 바보 같은 남자가

여름 와인에 대한 별로 좋지 않은 추억을 말하는 내용이다.

그 후로도 이 남자는 아마 여전히 와인을 좋아했을 것이다. 

술이란 때로는 나쁜 기억마저도 가벼운

해프닝으로 여기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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