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가
그 사람을 깊이 사랑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랑은 그냥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때 사랑의 가치는 보석처럼 빛나는 것이 아닐까.
비 오는 저녁에 샹송 한 곡으로 차분해진 마음을 스스로 다독여 본다.
Lucienne Boyer * Si petite 1933
Je me sens, dans tes bras, si petite
그대 품에 안긴 나는 너무 작은 것 같아
Si petite, auprès de toi
정말 작지 자기야
Que tu peux, quand mon coeur bat trop vite
할 수 있을 거야 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Le briser entre tes doigts
네 손가락에 닿으면 부서질 것처럼
Quand tu vois qu'une peine m'agite
고통스럽긴 해도
Tu me berces, doucement
부드럽게 안아줘
Je me fais, dans tes bras, si petite
네 팔에 나는 작거든 너무 너무
Si petite
너무도 작아
Ô mon amant !
내 사랑이여
Je suis venue un beau jour, dans ta vie
어느 좋은 날 난 너의 삶에 나타났어
Tout simplement
단순하게 말하자면
Et tu fis naître en mon âme ravie
그런 너 역시 나의 기쁨으로 태어났지
L'enchantement
멋진 사람이란
Ce que tu veux, je le fais, sans contrainte
그대가 원하는 것을 이유도 없이 하는 거야
Sans murmurer
그 어떤 망설임도 없이
Car je ne puis, toujours, sous ton étreinte
왜냐고 물으면 난 언제나 네 마음속까지
Que t'adorer !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거든
J'ai beau savoir, mon trésor, que tu m'aimes
네가 날 사랑한다는 것을 잘 알지
De tout ton coeur
마음을 다하는거야
Il est des soirs où je doute quand même
언제부터인지 밤이 찾아오면
Où j'ai bien peur
두렵기도 해
Je crains toujours qu'un autre amour t'emporte
다른 사랑에 널 빼앗길까 봐 난 두렵기도 해
Et sans tarder
그리고 또
Je me dis tout bas: "Serai-je assez forte
내가 얼마나 강해 질 수 있을지
Pour te garder ?"
너를 지키기에는
루시엔느 브와이에 Lucienne Boyer(1903~1983 프랑스 출생.)
사랑을 노래하며 따뜻한 감성으로 애절한 샹송을
아름다운 선율로 팬들을 사로잡아 버리는 감성의 여인
프랑스 샹송가수 '루시엔느 브와 이에'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 초까지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특히 세계 2차 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더 많은 인기의 정점에 이른다.
그녀의 대표곡은 1924년 프랑스 작곡가 장 르느와르(Jean Lenoir 1891~1976)가
작곡한 노래 'Parlez moi d'amour' (사랑한다고 말해줘요)이며
그녀를 대표하는 곡으로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다.
'너무도 작아서 '(Si petite)는 1933년 발표한 곡으로
'루시엔느 브와이에'의 애절하면서도 감성 짙은 음성에
깊이 빠져 들 수 밖에 없는 사랑의 세레나데로 누군가를
사랑해 본 사람은 누구나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속에
그리운 그 사람을 떠올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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