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제발, 제발, 제발,
가련한 나를 두고 가지 말아 줘,
너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너 없이는 나는 그 무엇도 될 수 없다고,
오직 너 만이 나를 구원해 줄 수 있어,
아, 제발 부탁이야, 나를 버리지 말아 줘. "
이쯤 되면 거의 구걸에 가깝고 어쩌면 스토킹의
위험성?으로 상대방에게 걱정거리마저도 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노래가 만들어졌을 1960년대에는 이런 구걸하는
사랑이 먹혔을 수도 있을 것이며 어쩌면 마음을 돌이키는
그런 연인도 있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에는 찌질함으로, 스토킹의 경계대상감이겠지만
순수의 시대에는 이런 애절함도 먹혔을게 분명하다.
이 시대는 적어도 10번 찍으면 넘어간다는 어거지도 통했으니까.
어떻게 아냐고? 이 시대에 나도 연애를 해 봤던 경험 자니까.
charles aznavour - isabelle
Depuis longtemps mon cœur Etait a la retraite
Et ne pensait jamais Devoir se reveiller
Mais au son de ta voix J'ai releve la tete
Et l'amour m'a repris
Avant que d"y penser
오랜 세월 내 마음은 외로웠어요
깨어날 줄 몰랐던 내 마음이지만
그렇게 당신의 음성에 나의 고개는 들려졌고
사랑은 다시 시작되었지 미처 깨닫지는 못했지만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lsabelle Isabelle Isabelle mon amour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나의 사랑이여
Comme on passe le doigt Entre l"arbre et l"ecorce
L"amour s"est infiltre S"est glisse sous ma peau
Avec tant d"insistance Et avec tant de force
Que je n"ai plus depuis Ni calme ni repos
나무와 나무껍질 사이에 손가락을 넣는 것처럼
나의 몸속 깊숙이 사랑은 스며들었지
그처럼 강한 주장과 그처럼 강력한 힘은
평안과 안식마저도 가져다줄 수 없는 것이었어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mon amour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나의 사랑이여
Les heures pres de toi Fuient comme des secondes
Les journees loin de toi Ressemblent a des annees
Qui donnent a mon amour Un gout de fin du monde
Elles troublent mon corps Autant que ma pensee
당신과 함께 했던 시간은 쏜살처럼 지나가 버리고
당신과 떨어져 있는 날들은 영원의 시간 같으니
마치 나의 사랑은 이 세상 끝을 맛보는 것 같아
나의 육신과 영혼을 괴롭게 하네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mon amour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나의 사랑이여
Tu vis dans la lumiere Et moi dans les coins sombres
Car tu te meurs de vivre Et je me meurs d'amour
Je me contenterais De caresser ton ombre
Si tu voulais m'offrir Ton destin pour toujours
당신은 빛 속에 살고 나는 어두운 구석에 웅크려 있고
그렇게 당신은 삶에 죽고 나는 사랑에 빠져 죽을 테니
당신의 그림자만 누릴 수 있어도 나는 만족한 답니다
당신의 운명 언제나 내게 드리울 수 있다면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mon amour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나의 사랑이여
샤를르 아즈나부르 Charles Aznavour.1924 ~ 2018
(프랑스 출생, 아르메니아계 프랑스인)으
가수, 작곡가, 배우 그리고 외교관으로도 활동하며 가장 훌륭한 아르메니아인으로
불이리며 아르메니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프랑스의 국민 가수
싱어 송 라이터 "샤를르 아즈나부르''(Charles Aznavour) ,
파리의 '쎄 제르망데 프레'에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터키에서의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때 탈출해 프랑스 파리에 정착한
아르메니아인이며 아버지는 바리톤 가수였고
어머니는 배우로 활동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프랑스에서
아역배우로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그의 족적을 남기며 배우로도 명예로웠고
20세기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으로도 불리며 1억 8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죽도록 사랑해' (Mourir d'aimer), '라 보엠' (La bohème), 그리고 '엘비스 코스텔로'
(Elvis Costello)가 불러서 영국 싱글 차트 1위까지 올랐던 영화 '노팅 힐(Notting Hill)' OST
'쉬' ('she')를 작사, 작곡, 국내팬들에게도 '줄리아 로버츠'의 인기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좋은 노래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국내팬들에게는 그의 인기는 많지가 않았다.
곡의 시작부터 애절하게 사랑을 구걸하듯 마음을 파고드는 노래
'이자벨'( isabelle )은 1965년 발표한 곡으로 국내에서도 샹송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제법 귀에 익숙했던 곡이었지만 세계적인 명성에 비해
국내 팬들에게는 놀라울 만큼 전혀 대접을 받지 못했던 프랑스 가수였지만
성악에 기반을 둔 그의 가창력은 고음과 저음을 가리지 않고 원숙하면서도
완벽한 창법으로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 아련한 마음,
그리고 설렘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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