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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칸초네

Comment Te Dire Adieu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 Françoise Hardy 프랑소와 아르디

by 알포아 2023. 2. 11.

 

 

그 어떤 아름다운 말로 포장을 해도 이별을 아름답다고

말하는 순간 그 언어는 위선으로 들려질 것이다.

이별은 그냥 슬프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이니까.

 

Comment te dire adieu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

 

그렇다. 이별을 말한다는 것은 쓰라릴 뿐 변명도,해명도

필요하지가 않다. 그냥 미안하다는 말을 백번,천번해도

이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Comment Te Dire Adieu * Françoise Hardy

 

 

Sous aucun prétexte,

Je ne veux

Avoir de réflexes,

Malheureux il faut que tu

m'expliques un peu mieux

Comment te dire adieu

 

어떤 변명을 한다해도

저는 아무 생각없이

말하고 싶지 않아요

불행하게도 당신은

제게 좀더 설명해 줘야만 해요

어떻게 당신에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

 

Mon coeur de silex

Vite prend feu

Ton coeur de pyrex

Résiste au feu

Je suis bien perplexe,

Je ne veux

Me résoudre aux adieux

 

제 마음은 부싯돌처럼

빨리 달아오르지만

당신 마음은 불에도 견뎌내는 유리같아요

저는 몹시 당황스러워요

저는 이별을 결심하고 싶지 않아요

 

 

Je sais bien qu'un ex

Amour n'a pas de chance, ou si peu

Mais pour moi

un explication voudrait mieux

 

저는 잘 알고 있어요

이전의 사랑은 운이 없거나

아주 조금밖에 없었다는 것을

하지만 저는

좀더 설명해 주기를 바라고 있죠

 

Sous aucun prétexte

Je ne veux

Devant toi surexposer mes yeux

Derriè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Comment te dire adieu

Comment te dire adieu

 

어떤 변명을 한다해도

저는 당신 앞에서

클리넥스로 저의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잘 알 것 같아요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

 

Tu as mis a l'index

nos nuits blanches,

Mais pour moi un

explication voudrait mieux

 

당신은 무시해 버렸죠

우리가 지낸 하얀 밤들과

우리의 푸르스름한 아침을

하지만 저는

좀더 설명해 주기를 바라고 있죠

 

Sous aucun prétexte,

Je ne veux

Devant toi surexposer mes yeux

Derriè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Comment te dire adieu

Comment te dire adieu

 

어떤 변명을 한다해도

저는 당신 앞에서

클리넥스로 저의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잘 알 것 같아요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

 

 

 Françoise Hardy1944년프랑스. 가수이며 영화배우,패션.

그녀가 입었다 하면 모두 유행이라고 할만큼 

1960~70년대의 프랑스의 아이콘으로

불리어졌던 '프랑소와즈 아르디'

 

 

그녀는 영화배우로서도 유명세를 떨쳤다.싱어송 라이터로서 편곡실력도

 

대단하다고 알려진 그녀는 노래실력 못지 않게 작사 작곡에도 재능을 발휘한다.

 

1968년에 부른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Comment te dire adieu?) 이 노래역시

 

그녀가 편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이 노래는Vera Lynn (영국1917년생)
' It Hurts To Say Goodbye'로 1954년에불렀던 노래.
원곡은 아주 느리고 흐느적거리는 느낌을 주지만
 
 
'프랑소와즈'가 부르는 이곡은 1968년에 나온 오래 된
곡이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세련되고
발랄해서 이별을 말하는 슬픈 노랫말인데 오히려
경쾌한 리듬에 가벼운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한다.
 
 
 
1966년에1집앨범을 낸 그녀는 자작곡으로 2백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릴만큼 대단한 실력을 지닌 뮤지션이다.
 
어떤 일에서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그냥 주어진 천부적인 것에서 저절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뼈를 깍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다듬어 가면서 오랜세월동안 음악으로,또 끊임없이
 
여러 연예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온 '프랑소와 아르디'는
 
 
 
'프랑소와 아르디'는 1981년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자끄 뒤트롱'과 결혼하여 지금까지  부부로 지내고 있으며
여전히 가수로서  팬들에게 사랑 받으며
연예인으로서 뿐 아니라 자선 사업등 사회적인 활동을 하며
열심히 살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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