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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고백 / 박혜경(라이브)

by 알포아 2022. 12. 20.

 

 

문득 돌이켜 보면 지나온 시절  사람에 대해 어려워하는

못난 마음을 가졌던 나는  마음을 전하는 데는 무척이나

힘겨워해서 좋아하는 마음 표현도 너무나 서툴러

아예 포기하며 살아왔으니내 얘기인 듯,

지난 기억에 씁쓸한 미소가 지어진다.

 

박혜경의 노래는 왜 들으면 눈물이 날까? 가슴으로 불러주는

그녀의 노래는 왜 귀로 들리지 않고 마음속으로 들어 오는건지.

 

 

 

고백 - 박혜경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 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 해

내 오래된 친구인 널

좋아하게 됐나 봐

아무렇지 않은 듯 널 대해도

마음은 늘 떨렸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아무런 말하지 못한 채

돌아서면 눈물만 흘렸어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 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 해

처음 너를 만났던 날

기억할 순 없지만

그저 그런 친구로 생각했고

지금과는 달랐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하루 종일 망설이다

헤어지면 눈물만 흘렸어

말하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아무 말 못 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 거야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 거야

사랑한다고 아무 말 못 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 거야

 


박혜경 1974년 전주 출생.
데뷔: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 입상.
1997년 음악 그룹 더더의 보컬로서 정식 데뷔.
두장의 앨범만 내고 더더의 멤버로 활동하였다.

 


앨범, 1999년 첫 솔로 앨범
+01 발매하며 솔로로 본격 활동을 한다.

 

이 앨범 속에 '고백'이 들어 있는데

박혜경의 많은 히트곡들이 이후로도

나오게 되지만 박혜경을 기억하고

박혜경의 이름이 가수로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팬들에게 심어 주었던

노래이며 그녀를 오랫동안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해주는 고마운 곡이기도 하다.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