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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칸초네

Le premier pas. (첫발자욱) / Claude Michel Schonberg​ 끌로드 미셀 쇤베르그

by 알포아 2022. 12. 11.

 

 

 

바다 위 모래밭에 혼자서 걸어 보면 많은 발자국을 남기지만

끊임없이 밀려오는 바닷물에 금세 지워져 버린다.

 

첫 사랑도 그런 것이 아닐까, 언제인지 알수 없게 마음에 찾아와서

뜨거운 격정과 차가운 겨울바람 같은 아픔과 이별을 동시에 준다.

 

그런 후 첫 사랑의 마음은 바다의 모래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물론 어떤 마음에는 세월이 흘러도 쉽사리 지워지진 않지만(바보 같은 마음).

 

우리 인생 삶의 첫발자욱도 분명 있었을 텐데 수많은 세월에

지워지고 또 지워지고 그리고 또 새로운 첫 발자욱은 시작이 된다.

 

처음의 의미는 늘 새롭지만 결국은 지워질 것이고

이 지구상의 모든 것은 첫번째로 시작된 것이 많았지만

 

인생의 수레바퀴에 의해 모두 닳아지고 낡아지기 마련이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나니..." 성경 구절이 진리다.

 

 

Le premier pas * Claude Michel Schonberg​ 

Le premier pas, 
그녀가 제에게
J'aim'rais qu'elle fasse le premier pas 
먼저 다가와 주기를 바랐습니다.
Je sais que cela ne se fait pas 
그렇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을 
Pourtant j'aim'rais 
알고 있지만 하지만 저는 
Que ce soit elle qui vienne à moi, 
그녀가 저에게 와주기를  
Car, voyez vous, je n'ose pas 
 저는 바라고 있답니다
Rechercher la manière 
왜냐면요 저는 진심으로
De la voir, de lui plaire, 
먼저 시도하는 그런 용기가 없으니까요 
L'approcher, lui parler, 
그녀를 만나고  
Et ne pas la brusquer, 
그녀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요 
Lui dire des mots d'amour 
그녀에게 사랑 고백을 
Sans savoir en retour 
부드럽게 해야 하는데 
Si elle m'aimera 
 그녀 곁에 가서는
Ou refusera ce premier pas 
 그렇게 말 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Le premier pas,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J'aim'rais qu'elle fasse le premier pas 
첫 발을 내딛듯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On peut s'attendre longtemps comme ça 
그렇게 오래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On peut rester 
우리는 함께 있으면서 
Des années à se contempler 
자신이 살아 온 날들을 뒤돌아 보며 
Et vivre chacun de son coté. 
자신이 스스로 판단했던 방식으로 
Je la rencontrerais 
서로 의지 하면서 살아요 
Au bas de l'escalier, 
계단 아래에서 
Puis, comme tous les jours, 
언제나 보았던 것처럼 
Elle me dira : "Bonjour" 
안녕이라고 말하면서 
Seulement cette fois, 
망설이지 않고 단번에 
Elle me prendra le bras, 
그녀는 저의 팔을 당기며 
Me conduira dans sa maison 
저를 집안으로 이끌었지요 
Ou nous ferons 
어쩌면 우리의 
Le premier pas d'amour, 
사랑의 첫 발자욱은 
Dans son lit, jour apr? s jour 
그 다음날 침대에서
Elle me dévoilera son corps, 
당신의 몸을 보고 난 뒤로 
Me donnera tous les remords 
후회되지는 않았지만 첫마디 후
De n'avoir pas dit plus tot le premier mot 
더 이상 말이 없으시니 어찌 할까요 
Le premier mot, 
당신 꿈을 밤마다 꾸지만 
J'aim'rais qu'elle dise le premier mot 
그렇지만 그것은 허황 되기만 하지요 
La nuit j'en rêve et c'est idiot 
당신이 작으맣게 말해줘도 
Si elle voulait 
먼저 확신을 주면 
Seulement me faire signe tout bas, 
제가 먼저 다가 가겠어요 
Alors je ferais je crois 
그렇게 시작 할게요 
Le premier pas..... 
첫 발자욱을요 

 

 

끌로드 미쉘 쇤베르그 Claude Michel Schonberg​ (1944년 프랑스 출생)

음악 프로듀서,가수,작곡가, 뮤지컬 제작자.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등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로 '끌로드 미셸 쇤베르그'는

토미상과 그래미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유명 스타지만

 처음엔 가수로 활동하면서 작곡도 하였지만 크게 알려지게 된 것은

 

1974년 '클로드 미셀 쉔베르그'가 그가 작곡한 노래와 가곡을 모아서

첫 앨범을 발표하면서 첫 발자욱 (Le Premier Pas)은 프랑스 차트에

1위까지 오르는 빅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특히 사랑에 관한 곡을 많이 연주하는 기타 연주자

'클로드 치아리(Claude Ciari 1944년)' 1974년에 기타 연주곡으로

첫 발자욱 (Le Premier Pas)을 그의 앨범 'Ramona' 발표하면서

기타 연주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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