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많은 비가 오는데 집에 있으니 갑갑하고
밖에 갈려고 해도 너무 많은 비에 곳곳에 침수 소식과
통행금지 구역이 늘어나서 외출도 번거롭게 되었다.
이럴 땐 분위기 있는 노래를 듣는 것도 의외로 괜찮다.
'시간문제야'( A matter of time ) 이곡이 비 오는 날 의외로
잘 어울린다. 덴마크 출신 가수 '리달'이 노래를 완벽하게
불러서 밖에 나가지 못하는 불만도 없어졌다. 참 괜찮은 곡이다.
A Matter Of Time * Jens Lysdal
It's five in the morning
I'm sitting on my bed
Ain't got a thouhgt running through my head
I'm just a state of mind
새벽 다섯 시...
난 침대에 웅크리고 있어.
아무것도 생각나는 게 없어
그냥 마음이 흔들려
Sometimes I wonder
What will become of me
Will I return to the deep blue sea?
It's maybe just a matter of time
가끔씩 혼란해져서
내가 또 다른 내가 될지...
또다시 깊게 더 깊게 가라앉나?
그건 아마 시간문제일 거야
And if you believe in a life at first sight
There are reasons enough not to fight
Oh oh oh oh why do we fight?
Oh oh oh oh we're blocking the light
처음 순간에 삶을 믿는다면
싸우지 않아도 될 이유가 많을 거야.
우린 왜 싸우지?
우리가 빛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야
Why do you struggle?
Why do you feel this woe?
Why do you things that hunt you so?
Baby just look up to the sky
왜 버둥거리지?
왜 그리 고뇌하지?
왜 누가 널ㅤ쫓는다고 생각하지?
그래 그냥 하늘을 한번 쳐다봐
The reasons I ask you
Is because I know
You always wanted to have that flow
Baby just you close your eyes
너에게 묻는 이유를
난 알기 때문이지...
넌 항상 뭘 원했지.
그대 그냥 눈을 감아봐
And if you believe in a life at first sight
There are reasons enough not to fight
Oh oh oh oh why do we fight?
그대가 첫눈에 삶을 믿는다면
싸우지 않아도 될 이유가 충분히 있어
우린 왜 싸우지?
And if you believe in love at first sight
There are reasons enough not to fight
Oh oh oh oh why do we fight?
Oh oh oh oh why do we fight?
Oh oh oh oh we're blocking the light
당신이 한눈에 삶을 믿는다면
우린 싸우지 않아도 돼
우린 왜 싸우는 거지?
왜 싸우지?
우리가 햇볕을 등지고 있기 때문이야
옌스 리스달 Jens Lysdal 1960년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
덴마크 왕립음악학교 졸업 성악, 기타 전공.
1996년 데뷔 앨범 A Matter Of Time 발표.
덴마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며 기타 연주자인
'리달'의 노래를 들으면서 느껴졌다 시 '스팅'과 다소
닮아 있는 음색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에게 붙어 다니는 별병도 '덴마크의 스팅'이라고 불리는데
성악을 전공한 '리단'은 '스팅'이 갖추지 못한 고음 부분의
자연스러운 넘김과 곡의 넘나듦에 있어서 그 부드러움은
'스팅'을 능가하고도 남을 만큼 대단하다 하겠다.
시간문제야 A matter of time 이곡은 2004년 10월 29일에 개봉한 한국영화
'주홍글씨'의 OST로 한국팬들에게 관심을 모았던 곡이기도 하다.
당시 톱스타였던 한석규와 지금은 고인이 된 이은주, 그리고 엄지원, 성현아 등이
출연, 기대를 모았던 영화였지만 멜로와 스릴러의 조합이 다소 어수선하면서
1,030,000여만 명의 실망스러운 관객동원으로 실패한 영화로 남아있다.
하지만 극 중에서 클럽의 가수로 출연한 이은주가 부른 'Only When I Sleep' , ' The Scarlet Letter '
그리고 특히 리탈의 'A matter of time'은 상당한 호응을 받으며 당시 방송 DJ들에도
자주 선곡을 해주면서 인기를 제법 모았던 곡이기도 했다.
영화의 줄거리를 잠시 소개하자면 잘 나가는 강력계 형사 기훈(한석규), 그리고
착하고 순하기만 한 그의 아내 수현(엄지원) 화려하면서 도발적이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여자 가희는 기훈의 내연녀(이은주), 남편이 살해당한 여자 경희(성현아),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이 세 여자가 묘하게 얽히며 기훈을 서서히 추락으로 내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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