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을 바꾸기를 원해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기겠어"
(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
십 년 후에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며 부자와 가난한 자가 없고
동성애자와 흑인도 차별을 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앨빈 리' (Alvin Lee)는
이 곡을 만들었을 것이다. 십 년이 지나면 또 새로운 십 년을 꿈꾸며
좀 더 나은 세상,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자신을 희생시켰던
고귀한 선구자들의 꿈은 언제 실현되려는지 끝없이 도전하고 또 좌절되고
그래도 다시 또 일어서는 아름다운 그대들의 순결한 의식 같은
다짐과 맹세는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10 Years After * I'd Love To Change The World
Everywhere is freaks and hairies
Dykes and fairies, tell me where is sanity
Tax the rich, feed the poor
'Til there are no rich no more
어디에나 덜떨어지고 싫은 놈들
레즈와 게이 놈들, 뭐냐고 어디가 정상이야?
부자가 으스대지 못하게 세금을 많이 거둬서
가난한 자들을 배불리 먹게 해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나도 세상을 바꾸기를 원해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기겠어
Population keeps on breeding
Nation bleeding, still more feeding economy
Life is funny, skies are sunny
Bees make honey, who needs money, Monopoly
인구는 계속 늘어만 가고
국가를 위해 피 흘려봐, 먹을 것은 자꾸 줄어들고
사는 건 우습고, 하늘은 화사한데
벌은 꿀을 만들어 내고, 누가 돈이 필요해? 난 아닌걸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나는 세상을 바꾸기를 원해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기겠어
World pollution, there's no solution
Institution, electrocution
Just black and white, rich or poor
Them and us, stop the war
인구 문제, 정답 없는 오랜 숙제
각가지 규제, 전기의자 처형
그래 흑인과 백인, 부자와 가난한 자
그들도 우리도, 전쟁이나 그만하지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나도 세상을 바꾸기를 원해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기겠어
10 Years After. 1966년 결성, 영국 출신.
장르, 하드록, 블루스 록밴드.
지금은 원체 뛰어난 기타리스트가 많지만 한 때 속사포 연주로
명성을 떨쳤던 '앨빈 리 Alvin Lee가 리더였던 영국의 하드록, 블루스 록 밴드.
1966년에 밴드를 결성, 1975년에 해체될 때까지 미국과 영국, 특히
영국에서 이들의 인기는 미국보다는 훨씬 상위의 대접을 받았다.
1988년에 멤버들이 재 결합해 지금도 활동을 하곤 있지만 초기 밴드의
리더 '알빈 리'(Alvin Lee)는 2013년 세상을 떠나고 없으니 이들의 인기는
전성기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미약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 I'd love to change the world "는 1971년 발표한 이 밴드의 6집 앨범 'A Space in Time'에
담겨 있는 곡으로 이 밴드의 최고의 히트곡이며 빌보드 앨범 차트 17위,
싱글은 빌보드 40위까지 올랐던 곡이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1990년대 라디오 음악프로에서
'나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 ( I'd love to change the world ) 이곡이 제법 많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밴드는 그런대로 히트곡이 'One of these days', 'Love like a man', 그리고 'Here me calling',
'I'm going home'등이 있지만 역시 이들의 최고의 히트곡은 '나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
( I'd love to change the world )이다.
이곡, 기타연주가 일품이다. 아름다운 선율의 곡선이 마치 환타지 영화처럼
노래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잠시도 귀를 게을리 할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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