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중반 사춘기를 보낸 이들에겐 윤형주가 불러주는
아름다운 노래 '우리들의 이야기'는 가슴을 참 따뜻하게도 해 주었다.
호주 출신의 4인조 그룹 '시커스'(Seekers)가 1967년에 불렀던
'이사 레이' (Isa Lei )는 피지 사람들이 헤어질 때마다 서로에게
불러주는 이별 노래로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곡이기도 하다.
윤형주는 송창식과 함께 1968년 뚜엣 '트윈폴리오'로 활동하다가
1970년 솔로 데뷔 후, 1972년 '이사 레이'를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사해서 크게 히트를 하면서 윤형주의 대표곡중에 한 곡이 되었다.
그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이 노래를 한두번 불러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상당히 많이 알져지고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Isa Lei * The Seekers
River Of My People
Isa Isa vulagi lassa dina
Nomu lako au na rarawa kina
그대는 내가 가진 유일한 보물이라오
정말 그렇게 외롭고 쓸쓸히 내 곁을 떠나야 하나요
Cava beka ko a mai cakava,
Nomu lako au na sega ni lasa
시들어 가는 장미, 저무는 석양해 처럼 말이죠
그대는 언제고 내 맘에 그리움으로 남으리라
Isa Lei, na noqu rarawa,
Ni ki sana vodo e na mataka Isa Lei,
보라빛 새벽 그림자가 스러져 가고,
아침이 내 슬픔 위에 서럽게도 밝아오네요
Bau nanuma, na nodatou lasa,
Mai Suva nanuma tiko ga
오 잊지 마오, 내 곁을 멀리 떠나더라도
피지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 마오
Vanua rogo na nomuni vanua,
Kena ca ni levu tu na ua,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었오
그대의 반가운 인사를 대한 순간부터
Lomaqu voli me'u bau butuka
Tovolea ke balavu na bula
따스한 햇볕 아래 함께 했던 우리들의 시간들 지금,
그 행복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 버렸오
Isa Lei, na noqu rarawa,
Ni ki sana vodo e na mataka
보라빛 새벽 그림자가 스러져 가고,
아침이 내 슬픔 위에 서럽게도 밝아오네요
Bau nanuma, na nodatou lasa,
Mai Suva nanuma tiko ga
오 잊지 마오, 내 곁을 멀리 떠나더라도
피지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 마오
Domoni dina na nomu yanuyanu,
Kena kau wale na salusalu,
바다 건너 그대 사는 섬이 날 부르네요
장미꽃 향기로운 그 행복한 땅이 손짓하네요
Mocelolo, bua, na kukuwalu,
Lagakali, maba na rosi damu
오 당신의 섬, 그대 곁에 갈 수만 있다면,
내 마음은 영원히 그 기쁨을 노래할 텐데
Isa Lei, na noqu rarawa,
Ni ki sana vodo e na matakaIsa Lei,
보라빛 새벽 그림자가 스러져 가고,
아침이 내 슬픔 위에 서럽게도 밝아오네요
Bau nanuma, na nodatou lasa,
Mai Suva nanuma tiko ga
오 잊지 마오, 내 곁을 멀리 떠나더라도
피지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 마오
Mai Suva nanuma tiko ga.
피지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 마오
The Seekers. 1962년 결성한 호주 출신의 4인조 혼성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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