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 겨울비는 내리고
그 누구인가 내게 다가와
나를 바라보는 애달픈 눈동자
비를 맞으며 우뚝 선 모습
떠나려 하는 내 님이련가
바보 같지만 바보 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내 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 하나 눈물이 흐르네
바람 불어와 뒤돌아 보면
당신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리고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바보 같지만 바보 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내 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 하나 눈물이 흐르네
바람 불어와 뒤돌아 보면
당신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리고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접기
김범룡. 1959년생.
1982년 연포가요제에서 보컬 듀오 빈 수레로 데뷔.
1985년 첫정규 앨범 '김범룡 1집' 발표.
1985년, 김범룡은 "바람,바람,바람"
이 한곡으로 단번에 스타가 된다.
그야말로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요계를 점령해
버렸으니 그 바람은 그냥
바람이 아니 태풍이었다.
김범룡의 1집에는 바람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겨울비는 내리고'도 함께
담겨 있었다. 바람, 바람, 바람, 만큼은
아니어도 '겨울비는 내리고' 역시도
김범룡의 인기곡 중에 두 번째쯤
목록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이겠으나
바람... 보다는 나는 겨울비.. 가
더 좋다. 겨울은 추워서 싫은데
비 오는 것은 너무너무 좋아해
비가 들어가는 노래는 거의
좋아하는 까닭도 있다.
김범룡, 작곡, 작사도
잘하고 노래는
지금도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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