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최성수
아직도 내겐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 있어요
그날을 생각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 밤을 오가는 마음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둠에 갈 곳 모르고 외로워 헤매는 미로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살아있는 날까지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살아있는 날까지
살아있는 날까지
최성수, 1959년 서울 출생.
데뷔 : 1983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가왕 조용필에게도 십 년 넘는 무명시절이 있었듯이
최성수 역시 힘든 무명시절은 1985년 꾸러기 1기로
김창완, 임지훈, 권진경, 이효찬, 신정숙, 과 함께 꾸러기 2기까지
활동하며 음악적으로 자신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육체적으로도
고단하고 가수를 해야 하나 갈등할 만큼 힘든 시절이었다.
하지만 솔로로 데뷔하며 1980년대 중반부터 '남남, 애수,
풀잎사랑, 동행, 해후 등 그 외에도 많은 히트곡과 귀공자 같은 외모로
특히 여성팬들에게 199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최성수는 지금은 대학에서 겸임교수로도 재임 중이면서도
자신의 천직인 가수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동행'은 최성수를 스타 중에 스타로 만들어준 2집 앨범에 담겨
있으며 '풀잎 사랑, 해후, 등 최성수의 곡들 중 최고의 곡들이
알곡처럼 채워져 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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