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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Chopin 쇼팽/ Fantaisie Impromptu,즉흥환상곡 Op. 66 피아노연주(Rubinstein) NO4

by 알포아 2023. 3. 29.

 

 

음악은 위로일까 슬픔일까?

나에게 음악은 위로이며 슬픔이 되기도 한다.

음악으로 인해 한 없이 깊은 슬픔에 

빠져 들기도 하며

음악을 들으므로 끝없는 환희에 젖어

세상이 온통 내 것 같았던 행복한 느낌,

쇼팽의 즉흥 환상곡은 나에겐 그런 곡이었다.

 

 

 Chopin * Fantaisie Impromptu, Op. 66 No.4 연주(Rubinstein)  No.4

 

 

쇼팽은 즉흥곡 4개를 작곡했다. 

쇼팽이 즉흥환상곡 제4번을 너무나 아낀 나머지 출판을 하지 않다가,

사후에 세상에 알려진 곡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그러나  또 다른 이야기도 있다.

 

"1835년 금요일 파리에서..."  "데스테부인을 위해 작곡.."

쇼팽의 사후에 발견된 노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고 하는데

1835년이면 쇼팽의 나이 24세 때 무렵, 처음 이곡은 '데스테'부인을 위해

 

작곡'했던 것이 확실하지만 쇼팽이 이곡을 살아생전 발표하지 않은 것은

'데스테'부인에게 곡이 팔렸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론이 있긴 하다.

또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은 쇼팽이 즉흥환상곡을 작곡할 무렵엔


George Sand.1804.7.1∼1876.6.8 (쇼팽의 연인)


                                                                                                                

여류작가인 '조르주 상드'와 사랑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즉흥환상곡뿐 아니라 그를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게 한

수많은 서정적이며 낭만적인 아름다운 곡들은 그의 연인인 '조르드 상드'가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쇼팽 (Chopin 폴란드 태생. 1810–1849)


평생을 병약한 몸으로 살았던 쇼팽이 그나마 많은 곡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사랑했고 또한 그를 사랑하며 후원해 주었던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쇼팽을 연구한 이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사랑했던 '조르드 상드'와의 사랑은 끝내 이루지는 못했다고.


어쨌든 즉흥환상곡 4번은 네 개의 환상곡 중 가장 먼저 만들어졌으면서도 가장 늦게

쇼팽의 사후에 발표된 것이긴 한데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고

 

당사자인 '쇼팽'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쇼팽'은 1810년 2월 22일 폴란드의 바르샤바 근교 '제라조바 노라'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폴란드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으며 폴란드를

 

자신의 조국이라 부르며 러시아로 인해 폴란드가 어려웠을 때마다

 

연주회로 번 돈의 대부분을 조국 폴란드로 보냈던 애국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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