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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칸초네

Le ruisseau de mon enfance 내 어린 시절의 시냇가 / Adamo 아다모

by 알포아 2023. 2. 27.

 
Le ruisseau de mon enfance  * Adamo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내 어린 시절을 얘기해 주세요
내 옛날의 시냇물 이야기도 함께요
Du temps où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그대의 물결을 따라 나의 온 힘을 쏟아부었던 시절요

Parle-moi des doux délires de mes tendres années
내 어린 시절의 부드러운 환영들을 얘기해 주세요
Les bleuets qui les fleurirent sont-ils à jamais fanés?
그 시절을 꽃피워줬던 수국들은 아직도 시들지 않고 있을까요?


Parle-moi de ces dimanches où je venais te confier
내가 그대에게 고백했던 그 일요일들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En timide voile blanche, mes rêves de papier
수줍게 내 꿈을 하얗게 종이 위에 그리던 날들을

Parle-moi tant que j'y pense de mon premier amour
내가 그토록 사무치는 나의 첫사랑에 대해 말해 주세요
Il était tout innocence, a-t-il duré toujours?
첫사랑은 순수하기만 했지요 그 사랑이 아직도 계속될까요?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내 어린 시절을 얘기해 주세요, 내 옛적 그때의 개울가 이야기도요
Du temps où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그대의 물결을 따라 나의 온 힘을 쏟아부었던 시절도


Coule, coule mon enfance au fil du souvenir
추억을 따라 내 어린 시절은 흐르고  흐르네요
C'est un jeu perdu d'avance que de la retenir
이 것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잡지 못해 내가 진 게임 같아요


Car le vent de l'insouciance un jour lâcha ma main
무심한 바람이 어느날 나의 손을 놓아주면
Je vins pleurer en silence et larmes tu devins
나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그대는 그 눈물이 됩니다


Champs de roses: champs de ronces que j'avais traversés
장미 꽃밭 딸기 밭을 쏘다니면서 결국 나는 담을 찾았어요
Je viens chercher réponse, qui de vous m'a blessé?
그대들 중에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내 어린 시절을 얘기해 주세요, 내 옛적의 시냇물 이야기도요
Du temps où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그대의 물결을 따라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던 시절도


Je suis tombé le nez dans un rêve, c'est la faute au ruisseau
나는 꿈을 꾸다가 넘어졌어요, 그 건 그 시절의 시냇물 탓이랍니다
Cœur meurtri je m'en relève, c'est la faute à son eau!
상심한 마음이지만 나는 다시 일어설래요, 이건 그 사람의 물결 탓이니까요

 

 
살바토르 아다모 Salvatore Adamo
(1943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코미소 출생)
데뷔: 1963년 1집 앨범 'Sans toi ma mie'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서 출생했지만 4세 때 가족과 함께 벨기에로 이주.
12세 때부터 교회 찬양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15세 때부터는
작사를 시작하였는데 할아버지에게 받은 기타를 배우면서
작곡도 하게 되었다 하니 타고난 재능이 천재적이었던 분명하다.
아다모의 재능을 알아 본 학교 친구들의 권유로 음악 경연대회에도
참가하며 자신의 음악적 능력을 시험하기도 했던 '아다모'는
1962년 "샹 뚜아 마미"(Sans Toi Ma Mie)로 마침내 그의
음악세계를 전세계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아다모'의 노래는 몇 곡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그의 노래만 해도 수십 곡이 되며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그의 노래까지 합친다면 그 수는
헤아리지도 못할 만큼 엄청날 것이다.
 

 
'Le ruisseau de mon enfance' (내 어린 시절의 시냇가)는
1968년 '아다모'가 불러서 국내에서는 서유석 등
몇몇 포크가수들이 개사를 해 부르는 등
제법 인기가 좋았던 곡이었다.
 

 
'아다모'의 노래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지난 추억을 떠 올리게 해주고 지친 마음에 위로를 준다.
따뜻한 봄과 정열적인 여름의 태양,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 계절을 거스르는 그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
따스함과 포근한 감성으로 마음의 쉼과 휴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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