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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는 향유 옥합

by 알포아 2023. 2. 4.

Peter Paul Rubens 페테르 파울 루벤스, (1577년~1640 독일 출생)

       [바리새인 시몬의 집 잔치]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께 가져와 

박정관 작사, 작곡.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께 가져와

 

그 발 위에 입 맞추고 깨뜨립니다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께 가져와

 

그 발 위에 입 맞추고 깨뜨립니다

 

나를 위해 험한 산길 오르신 그 발

 

걸음마다 크신 사랑 새겨놓았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 발

 

흘린 피로 나의 죄를 대속하셨네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께 가져와

 

그 발 위에 입 맞추고 깨뜨립니다

 

주님 다시 이 땅 위에 임하실 그때

 

주의 크신 사랑으로 날 받아주소서

 

 

 

" 예수님의 얼굴 "

렘브란트,(Rambrant Hamensz Van Rijin : 1606- 1669 네덜란드 출신)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시몬의 집에 

예수가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져와

 

38.예수의 뒤에서 발을 보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칼로 닦고 발에 입을

맞추면서 향유를 부으며 닦으니. 

(누가복음 7장 37-38절 말씀)

 

눈물로 발을 닦은'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을 쫓아내 준 예수로 인해

고통스러운 삶에서 평안한 인생으로

변화시켜 준 그 은혜를 생각하며

일평생 예수만을 위해 살았다.

 

예수께서 부활 후 처음으로 모습을 보여주며

처음으로 말을 걸어 준 제자도 막달라 마리아였다.

(요한복음20장16절)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여제자로서

예수님의 모든 사역의 수발을

들었던 최고의 동역자였다. 3년간 먹는 문제, 잠자리등

남성 제자들이 해결할 수 없었던 일들을 막달라 마리아가

최우선으로 해결해 왔을 것은 분명하다.

 

예수께서 부활 후 40일간 이 땅에 계시다가

승천하신 후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제자의

반열에도 들지 못하고 따돌림당한다, 물론

남성중심의 시대적 상황이었다 해도 예수의 제자 중

가장 사랑하셨던 이는 요한이 아니라 막달라 마리아였던 것을

모든 제자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지만 성경 그 어떤 곳에서도

막달라 마리아의 행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외경의 기록된 바에 의하면 막달라 마리아는 산으로 가서

거처할 동굴을 정한 후 그곳에서 죽을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하며 수도원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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