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belle (이자벨) / charles aznavour (샤를 아즈나 부르)
"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제발, 제발, 제발, 가련한 나를 두고 가지 말아 줘, 너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너 없이는 나는 그 무엇도 될 수 없다고, 오직 너 만이 나를 구원해 줄 수 있어, 아, 제발 부탁이야, 나를 버리지 말아 줘. " 이쯤 되면 거의 구걸에 가깝고 어쩌면 스토킹의 위험성?으로 상대방에게 걱정거리마저도 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노래가 만들어졌을 1960년대에는 이런 구걸하는 사랑이 먹혔을 수도 있을 것이며 어쩌면 마음을 돌이키는 그런 연인도 있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에는 찌질함으로, 스토킹의 경계대상감이겠지만 순수의 시대에는 이런 애절함도 먹혔을게 분명하다. 이 시대는 적어도 10번 찍으면 넘어간다는 어거지도 통했으니까. 어떻게 아냐고? 이 시대에 나도 연애를..
2024.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