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친구잖아1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 / 다비치 "비가 오면 함께 맞으면 돼..." 너무 위로가 된다. 차가운 비를 함께 맞아줄 친구만 있어도, 힘든데, 혼자뿐이구나 생각되면 아프고 힘이 든다. 다정한 말 한마디는 그 무엇과는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과도 같이 마음에 깊이 새겨지고 오랫동안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힘든데도 굳이 아닌 척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친구, 눈물 나면 숨기지 않고 소리 내어 울어도 좋았던 친구, 너무 아닌 척 말기, 너무 괜찮은 척하지 않기,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의지가 되었던 그런 친구였는데 잘살고 있는지 보고 싶다 친구야. 다비치 *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 바람 불면 힘들 텐데 왜 괜찮은 척 버티죠 흔들리면 어때서 가지 같은 두 손 뻗어 낙엽들을 빼앗길까 움켜쥐고 애썼죠 비도 날카로운 햇살도.. 2023.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