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나를 사랑 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먼저 사랑했노라1 그 사랑 얼마나 / 조수아 요즘처럼 영하의 추운 겨울에 얼어붙은 강가에 있는, 나무 이파리조차도 메마르고 떨어진 빈 가지에 위에 간신히 붙어서 떨고 있는 작은 새를 불쌍하다고 잡아서 따뜻한 집안에 새장을 만들어가둬 두고 먹을 것을 주면 새가 좋아 할는지 아니면 밖으로 내 보내 달라고 할까? 진정한 사랑이란 먹여주고 입혀 주는 것이 아니라 먹을 자유, 먹지 않을 자유, 옷을 입을 자유, 입지 않을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사랑이신 것은 인간을 구속하거나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을걸 알면서도 자유를 주시고 제 멋대로 살 것을 아시면서도 결코 구속하지 않으시고 그냥 마음만 졸이면서 언제 너도 깨닫게 될까 기다리면서 또한 지켜 봐 주기 때문일 것이다. 제목, 병자를 고치는 그리스도 (1642 - 1645) 램브란트 (Re.. 2023.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