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브렐(Jacques Brel(1929~1978)이 프랑스어로 부른원곡 ‘Le Moribond’1 Seasons In The Sun 태양의 계절 / Terry Jacks 테리 잭스 '테리 잭스'의 밝은 목소리와 '태양의 계절'(Seasons in the sun)이라는 노래 제목과는 달리 무언가 결단을 하듯 단호하고 비장한 가사의 내용은 슬프다 못해 아픈 느낌마저 주는 곡으로 평생을 난봉꾼처럼 방탕하게 살아왔던 한 남자가 부모님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 그리고 어릴 적 여자 친구 '미셀'에게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날들을 후회하며 마지막 유언을 남기는 내용인데 아직은 살 날이 더 많은 젊은 시절인 듯하다. "죽기도 힘드네"라고말을 하는 것을 보면 사는 게 어지간히도 힘들었던가 보다. 이렇듯 죽기를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잘 가시게라고 해야 할지 다시 힘을 내보라고 해야 할지 어떤 말도 도움이 안 됀다는 걸 경험해 봐서 알기에 섣부른 충고나 위로를 할 수.. 2023.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