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팝

Rainy Days And Mondays 비오는 월요일 / Carpenters 카펜터즈

알포아 2023. 3. 4. 21:06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왠지 이유 없이 우울해지는 그런 날이 있다.

자존감이 한 없이 낮아지고 세상에 나 혼자뿐인 것 같고 아무에게도

관심받지 못하는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느낌이 드는 서글픈 감정,

그럴 땐 억지로 웃을려고도 말고 쾌활한 척도 말자. 카펜터즈의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라도 나의 존재감을 내려 놓는 것이다. 바닥에 닿으면

반드시 올라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니까.

 

 

Carpenters * Rainy Days And Mondays

 

Talking to myself and feeling old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늙었다고 느낄 때

Sometimes I'd like to quit

그럴 땐 가끔 끝내고 싶어져요

Nothing ever seems to fit

아무것도 맞지 않는 것 같고요

 

Hangin' around, nothing to do but frown

 

주위를 둘러보아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뿐이에요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비 오는 월요일은 항상 우울해요

 
What I've got they used to call the blues

난 사람들이 말하는 우울증에 빠졌나 봐요

 

Nothing is really wrong

크게 잘못된 일은 없어요

 

Feeling like I don't belong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에요

 

Walking around some kind of lonely clown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외로운 광대와 같이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비 오는 월요일은 너무 우울해요

 

 

Funny but it seems I always wind up here with you

우습지만 당신 하고는 결국 여기까지 같이 하려 했나 봐요

 

It's nice to know somebody loves me

날 사랑하는 누군가를 안다는 건 좋은 일이에요

 

Funny but it seems that it's the only thing to do

우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 같아요

 

To run and find the one who loves me

뛰쳐나가서 날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게

 
what I feel is come and gone before

이런 느낌은 전에도 가져본 기분이에요

 

No need to talk it out

말로 꺼낼 필요조차 없어요

 

We know what it's all about

우린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잖아요

 

Hanging around, nothing to do but frown

주위를 둘러봐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뿐이죠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비 오는 월요일은 너무 우울해요

 
Funny but it seems that it's the only thing to do

우습지만 그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 같아요

 

Run and find the one who loves me

뛰쳐나가서 날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게

what I feel is come and gone before

이런 느낌은 전에도 가져본 기분이에요

 

No need to talk it out

말로 꺼낼 필요조차 없어요

 

We know what it's all about

우린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잖아요

 

Hanging around, nothing to do but frown

주위를 둘러봐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뿐이죠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비 오는 월요일은 너무 우울해요

 

Hangin around, nothing do to but frown

주위를 둘러봐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뿐이죠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비오는 월요일은 너무 우울해요

 

 

Carpenters. 미국출신의 남매 듀오. 1969년 데뷔.

 

동생 카렌 카펜터가 보컬과 드럼, 오빠인 리처드 카펜터가 피아노를

담당한 남매가 주축이 된 '카펜터즈'는 1969년 데뷔 때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가 1970년 발표한 2집 앨범

 "Close To You"에 실려있는 타이틀곡 "Close To You"가 밀리언 셀러를 기록,

그 해 그래 미상을 수상하면서 카펜터즈의 전성시대는 시작되었다.

 1972년 발표한 "Top of The World" (빌보드 1위) "Yesterday Once More"(빌보드 2위)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쏟아내면서 그들은 명실공히 세계적인 톱가수의 반열에 오른다.

 

'Rainy Days And Mondays'(비오는 월요일) 이 노래는
1971년 발표한 3집 앨범" Carpenters "에 담겨 있는 노래로
빌보드 핫100 2위에 오른 히트곡으로 비오는 날의 우울한 감성을
잘 표현한 곡으로 앨범 발표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비오는 날,
라디오 팝 음악프로에서 리퀘스트 될 만큼 인기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