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away'는 진심으로 사랑하고 또 언제까지나 사랑해
줄 것만 같았던 연인이 왜 자신에게서 떠나야 했는지를 도무지 알 수 없어서
괴로운 마음에 빗속을 끝없이 달리고 또 달려야만 하는 아프지만 애틋한 사랑 노래다.
이렇게 멋진 록의 고전을 작곡한 '댈 섀넌'(Del Shannon)은
타고난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으로 1960년대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55세에 스스로 자신의 생을 정리하고 말았는데
인기 절정에서 잠시 주춤했다고 술과 약물로 스스로를 괴롭게 한다면
하나님께 받은 특별한 재능을 감사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Runaway * Del Shannon
As I walk along, I wonder
What went wrong with our love
A love that was so strong
And as I still walk on, I think of
The things we've done together
While our hearts were young
I'm walkin' in the rain
Tears are fallin' and I feel the pain
Wishin' you were here by me
To end this misery
I wonder
I wo-wo-wo wonder
Why... why-why-why-why-why
She ran away
And I wonder where she will stay
My little runaway
I run-run-run-run runaway
I'ma walkin' in the rain
Tears are fallin' and I feel the pain
Wishin' you were here by me
To end this misery
I wonder
I wo-wo-wo wonder
Why... why-why-why-why-why
She ran away
And I wonder where she will stay
My little runaway
I run-run-run-run runaway
I run-run-run-run runaway
I run-run-run-run runaway
걷다 보니 궁금해지네
우리 사랑에 무슨 문제가 생겼던 걸까?
아주 강렬했던 사랑이었는데
걸으면서 내내, 생각하는 거야
그때 우리 젊었을 때
우리가 함께 했던 행동들
난 빗속을 거닐고 있어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파
그대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이 불행을 끝내려면
궁금해
궁금해
왜... 왜-왜-왜-왜-왜
그녀는 도망갔는지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내 귀여운 도망자
난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있어
난 빗속을 거닐고 있어
눈물이 나고 아파
그대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이 불행을 끝내려면
궁금해
궁금해
왜... 왜-왜-왜-왜-왜
그녀는 도망갔는지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내 귀여운 도망자
난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있어
난 달리고 달리고 달리는 중이야
난 달리고 달리고 달리는 중이야
델 섀넌 (Del Shannon 1934~1990 미국 미시간주 출신 )
이미 십 대 시절에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를 무대로
밴드 활동을 하면서 천재적인 음악적 자질을 보여준다.
계속적으로 여러 밴드를 거치면서 꾸준한 음악활동을
하면서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1961년 자신이 직접 작곡한 첫 싱글 '런어웨이' (Runaway)를 발표하면서
마침내 1960년대의 '록스타'로 급부상하게 되는데 미국과 영국을 비롯
캐나다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빌보드 핫 100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빅히트곡이 되었고 뒤이어 '해츠 오프 투 래리'
( Hats Off to Larry1961), '소 롱 베이비' So Long Baby1961)등
계속된 히트곡 퍼레이드로 1960년대 팝음악사에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톱스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의 인기와는 달리 국내에서 '댈 섀넌'의
인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긴 하다.
그렇게 1960년대를 열정적으로 보내었던 '댈 섀넌'에게
1970년대는 약물과 알코올중독으로 힘들게 고통받으며
음악적으로도 관심을 받지 못하며 잊혀가고 있었다.
하지만 1982년 '톰 페티'가 프로듀서를 맡고 그의 밴드
'하트브레이커스'(The Heartbreakers)가 출연한 앨범
'드롭 다운 앤드 겟 미' (Drop Down and Get Me)를 통해
여러 차트에서 성공적인 순위에 오르며 그의 존재를
다시 알리기도 했지만 어떤 고민과 갈등이 있었는지
알려지지 않은 채 1990년 2월, 자신의 집에서 권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팬들을 안타깝게도 했지만
1999년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서 음악적으로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영예를 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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