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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팝

500 Miles 5백마일 / The Innocence Mission 이노센스 미션

by 알포아 2023. 1. 26.

 

아직도 내 속에 들뜬 소년이 있는지

이렇게 마음을 파고드는 음악을 들으면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

딱히 정한대도 없이 그저 발길 닿는 그 어떤 곳이라도

작정 없이 가고 싶어 차갑고 허연 겨울 하늘을 바라본다.

철부지처럼 딱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도무지 자신 없는

쓰라린 마음에 한숨을 내쉬니 하얀 입김이 허공으로 흩어진다.

 

 

The Innocence Mission * 500 Miles

 

If you miss the train I`m on

내가 탄 기차를 놓치신다면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내가 혼자서 떠난 줄 아세요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뒤에 남은 당신은 100마일이나 앞의 기적만 듣게 될 거예요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100마일, 또는 100마일,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그 위에 100마일, 100마일,

a hundred miles.

100마일, 더하고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100마일 밖에서 기적소리를 들으시겠죠

 

 

Lord I`m one, Lord I`m two, Lord I`m three

하나님, 저는 100마일, 200마일, 300마일

Lord I`m four, Lord I`m five hundred miles from my home.

400마일, 500마일 집에서 멀어져 가요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500마일, 500마일 , 500마일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500마일 ,500마일

Lord I`m five hundred miles from my home.

하나님, 집에서 500마일이나 떨어져 있어요.

Not a shirt on my back

등엔 셔츠 한 장 걸치지 않고

Not a penny to my name.

동전 한 잎도 내겐 없는데

Lord I can`t go home this away.

하나님, 저는 이런 상황에선 집에 갈 수 없어요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이런 식으론, 이런 식으론 갈 수 없네요

Lord I can`t go home this away.

 하나님, 저는 이런 상태론 집에 못 가요

If you miss the train I`m on

내가 탄 기차를 놓치신다면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내가 가버린 줄 아나요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당신은 100마일 밖에서 들려오는 기적소리를 듣게 될 거예요

 

 

 

 

Innocence Mission, 미국 1982 그룹 결성

1986년 싱글 앨범 Tending the Rose Garden 데뷔.

멤버: 카렌 페리스(Karen Peris, 여성보컬)

돈 페리스(Don Peris, 기타)

마이크 비츠(Mike Bitts, 베이스)

 

 

모던 포크 그룹'이노센스 미션'이들의 처음 출발은

학교의 가스펠음악 모임에서다. 이들의 그룹명에서

알 수 있듯이 종교적(멤버 전원이 가톨릭신자다)

영향을 많이 받았고 특히 2004년도에

우리나라에서도 라이선스로 발매된

 

 

 'Now the Day is Over'는 부부사이인 카렌 페리스와 돈 페리스의

 

아이들을 위한 자장가 앨범으로 발매되어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는 앨범이다.

 

2015년 9월 27일에 방영되었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97화 위대한 아버지 편)

 

에서'이노센스 미션'의 목소리로 '오백마일'(500 Miles)이 배경음악으로

 

차분하게 흐르는 음악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이 노래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어쿠스틱 기타의 음률에

 

 빠져 들면 속절없이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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