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플러스 원 * 당신의 모든 것을 (1973년)
유리같이 맑은 아침처럼
이슬을 좋아하는 마음처럼
당신의 그 고운 눈을 사랑합니다
타오르는 붉은 햇살처럼
탐스러운 사과처럼
당신의 그 고운 볼을 사랑합니다
고요하고 깊은 가을밤에
귀뚜라미 울음처럼
당신의 그윽한 음성을 사랑합니다
유리같이 맑은 아침처럼
이슬을 좋아하는 마음처럼
당신의 그 고운 눈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그 고운 눈을 사랑합니다
원 플러스 원 1973년 '당신의 모든 것을' 데뷔.
멤버 : (박헌룡 1952년생, 정종숙 1954년생)
원 플러스 원은 박헌룡과 정종숙, 남녀혼성 듀엣으로 1973년 데뷔해
그 당시 제법 인기있는 듀엣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박헌룡이 군입대를
하면서 정종숙이 솔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팀이 해체되고 말았다.
1975년 정종숙은 솔로 데뷔후 '둘이 걸었네', '새끼손가락',
'무교통 이야기'등을 발표하면서 듀엣 활동 때를 훨씬 능가하는
인기를 모았으며 선이 굵으면서도 미인이었고 성악가 뺨칠 만큼
노래실력이 좋았던 정종숙은 당연히 인기가수가 되기에 충분했었는데
어느 날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져 버려서 많은 팬들의 의아하게 했다.
야구선수 출신의 남편과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지금은 미국 시애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가끔씩은 국내 TV 방송에서 7080 무대에 출연하기도 한다.
박헌룡은 제대 후 '사랑의 이야기(1975년), 가로등(1978년)의
앨범을 내 놓았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조용히 잊혀 갔다.
'당신의 모든 것을'은 지금 들어도 참 괜찮은 노래라는
생각이든다. 멜로디가 가사가 조금도 시대적으로
뒤쳐져 있다는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 좋은 노래이며
산뜻한 느낌과 맑은 느낌을 주면서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계절에 관계없이 듣기에 편한 노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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